지수추종 ETF나 펀드는 화폐가치 하락에 비교적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투자입니다.

많은 주식 전문 투자자들은 지수추종 투자를 권장합니다.

어지간히 주식을 공부해서 투자하더라도 지수추종에 비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거두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펀드는 '투자전문기관이 일반인들로부터 돈을 모아 증권투자를 하고 여기서 올린 수익을 다시 투자자에게 나눠주는 것'으로 정의합니다.

ETF는 말 그대로 인덱스펀드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투자자들이 주식처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ETF를 선호합니다.

수수료가 저렴하기 때문이 가장 크고, 매수 매도할 때 일반 거래소를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덜 귀찮기도 합니다.

거두절미하고 간단하게 장단점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장점단점
펀드

펀드매니저가 개입하여 수익률을 높여준다. (어쩌면 단점일수도)

운용수수료가 높다.
매수 매도가 즉시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수추종 ETF운용수수료가 낮다.

너무 정직하다. (어쩌면 장점일수도)
호가 스프레드로 손해가 있을 수 있다.



결국 가장 큰 차이는 펀드매니저의 개입 여부와 즉시 대응 가능 여부입니다.

펀드매니저가 개입을 하면 아래처럼 펀드운용성과가 통상적으로는 실제 시장 수익률보다 높게 나옵니다.

아래 사진은 코스피 200 추종 펀드이며 비교지수(BM)은 코스피200인데, 코스피200에 비해서 펀드운용성과는 보통 더 높은 수익률이 나옵니다.

기관투자가의 알려진 여러가지 매매 기법을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더 나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것이고,

이러한 요인으로 인해 펀드 수수료는 ETF에 비해 높게 책정됩니다.




펀드는 ETF와는 다르게 매도를 하더라도 환매에 며칠이 소요됩니다.

코로나같은 긴박한 사태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매도하는 등의 대응이 중요할 수도 있는데,

펀드는 ETF에 비해 좀더 취약합니다.



가장 수수료가 저렴한 지수추종 ETF로는 KBSTAR 200이 있습니다.

펀드는 수수료의 높고 낮음 여부보다는 운용보고서를 살펴보며 수익률을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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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간단하게 지수추종 ETF와 펀드를 비교해보았습니다.

향후에는 배당주와 지수추종 투자를 비교하고, 국내주식과 미국주식 투자를 비교하는 글도 써보겠습니다.

또 채권에 대한 글도 기회가 되면 써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