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입지공부는 반드시 반드시 반드시 필요합니다.

특히, "미래에 더 좋아질 동네가 어디일지"를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오늘 가격이 같은 두 아파트가, 10년 뒤에 50% 이상 가격이 벌어질수도 있습니다.

가끔 유튜브 보다보면 자꾸 시장전망만 하면서, 저점만 잡으면 눈감고 사도 된다고 말씀하시는 전문가 분들 있는데,

물론 저점 잡고 눈감고 아무거나 사면 오르긴 오르지만,

사고나서 갈아탈때는 갑자기 한숨만 나올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허리나 무릎에서 미래전망이 좋은 아파트를 사는게 저점에서 눈감고 사는거보다 나을 수도 있습니다.



2.

그리고 주택의 성격 자체에 대한 연구도 반드시 반드시 해야 합니다.

같은 동네 같은 평수 같은 연식이면 무조건 같이 움직일까요?

타워팰리스와 같이 유지비용(관리비)이 많이 들고 서비스면적 불가 등 여러 규제가 많은 곳과,

규제가 별로 없고 서비스면적이나 관리비 등에서 혜택이 많은 일반아파트 역시 시간이 흐르면 차이가 생깁니다.

상가부분까지 관리비를 내야 하는 상업지 아파트는 물론 좋은 인프라를 누린다고 볼 수도 있지만, 매매가격에서는 하방 요인입니다.

이렇게 성격이 다른 아파트의 유지비용도 매매할 때에는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좋고 나쁨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유지비용이 추가로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 매매가의 차이만큼 그 가치를 매수자가 온전히 누릴 수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자유게시판이니 짧게 올리고 끝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