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이아이디차관주택이 대체 뭘까요?!
요렇게 빨갛게 동그라미친 아파트를 뜻합니다.
저기는 반포주공1단지 자리인데, 반포주공1단지 중 저렇게 빨갛게 동그라미 친 부분만
에이아이디(AID)차관주택이라고 이름을 붙입니다. (반포3주거구역)
주공아파트를 지을 당시 LH가 미국에 1000만달러 융자를 받아 생긴 이름이라고 하네요.
이 아파트의 실거래를 살펴볼 때에는 뒤에 거래 금액이 복잡하게 되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합니다. 위 거래는 26억 2124만원으로 거래가 되었는데, 이렇게 만원단위까지 잘라서
거래하는 경우는 잘 없고, 이렇게 복잡한숫자로 되어있는 거래는 현금청산 매물입니다.
이렇게 조합원의 자격에 어긋나는 경우 현금청산을 당합니다.
현금청산시에 정확한 감정을 위해 자잘한 돈 단위까지 측정하기 때문에 저렇게
복잡한 숫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재건축이나 재개발 물건을 매수할 때에는 반드시 내가 현금청산 대상자는 아닌지,
혹은 해당 매물이 현금청산 대상 매물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이를 은어로 물딱지라고 부릅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51393
현금청산과 관련된 여러 소송 이야기들도 있으니 위의 기사를 재미삼아 읽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이런 입주권 물건은 현금청산 이외에도 신청 평형에 따라서도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따라서 기존 실거래 정보들이 큰 의미가 없으며 임장하셔서 중개사무소에서 직접 그 현황을
여쭤보고 확인하셔야 합니다.
2.
도곡렉슬 2건이 거래되었습니다.
30평형은 보합거래이고 50평형은 7억정도 하락거래입니다.
일반적으로 도곡렉슬인 경우 학원가 및 상가와 가까운 한티역 인근,
매봉산 뷰가 보이고 대도초가 가까운 아랫쪽도 선호되는 동입니다.
하루에 2~3개정도의 아파트를 살펴보고 있는데,
이러한 정보들이 차근차근 쌓이다보면 다른 아파트에도 접목할 수 있는
안목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작성할 때 아실의 실거래 정보도 많이 참조합니다.
아실의 실거래 정보는 실제 동호수까지도 알 수 있어 분석이 더 편해지는데,
요즘 아실 업데이트가 다음날이 아닌 이틀정도 이후에 업데이트가 되다보니 바로 다음날
이러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어제 글에서 추정된다고 했던 이야기들(DMC센트럴아이파크 로얄동 여부/고덕아르테온 별동 여부 등)이
오늘 재차 확인해보니 다 맞는 이야기를 한것 같아 다행인데,
계속 추정하다보면 틀린 정보를 제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내일 하루는 쉬고 아실 업데이트에 따라 8/24 실거래 정보를 모레쯤 제공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