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억 이내의 서울 집을 마련하려고, 근 1년간 정보를 꾸준히 습득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20% 싸게 구매해야겠다는 일념으로 경매를 공부해서, 서울 아파트를 낙찰 받았는데 채무자가 개인회생을 하게 되어 일반매매 시장으로 유입된 케이스입니다.

아직 30대 초반이고, 결혼을 하진 않아서 실거주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가 강남이고, 자차 출근이다보니 직주 근접 지역인 성동구 / 강남 일대가 눈에 들어오는데 저라면 어떻게 하실지 고견을 여쭙습니다.


1. 금호벽산 (리모델링) 24평

2. 금호두산 (재건축 / 리모델링) 24평

3. 수서 1-2단지 (재건축) 17평

4. 수서 까치마을 (리모델링 / 재건축) 17평

5. 수서 신동아 (재건축) 14평


지역만 보면 고민 없이 수서 / 일원동이지만 1) 실거주를 고려할 경우 17평이 너무 작을 것 같다는 생각

2) 대지지분 15평이 안되는 소형 강남 아파트의 사업성이 과연 존재할까 에 대한 생각으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 포카칩님 글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