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수학에만 시간을 올인을 했어도 수능에서 좋은 결과가 없었던 사람입니다

이번에 수능 22번이 핫해서 풀어보다가, 옛날 멘트가 생각나서 그 멘트를 찾아보다가 들어왔습니다.

시간은 꽤 많이 흘렀는데, 22번만 보면 사고 과정 자체는 오히려 예전보다 단순해지고, 명확해진 것 같습니다.
옛날 극악의 정답률 미분 문제들을 생각해 보면..


어릴때 봤던 글이 정말 수학의 본질인 것 같은데, 이제는 인터넷에서 찾을 수가 없네요

옛날 한완수 책이나, 수학 영역의 비밀에서


'학생들은 문제를 두 번째에 풀때는

4차함수 개형을 외우고,  |f(x)-a|(아마 이 함수로 기억합니다) y = a에서 그래프를 접어올린다고  외우고..

등등 해서


a> b> c> d > e > f > g 로 처음에 문제를 풀었다면
나중에는
a > d> f> g 만 남게 됩니다.

이런 칼럼이 있었는데 혹시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제가 사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보니,  저 말을 고등학생 때는 이해를 못했는데

조금 더 큰 그림 (세상에 문제가 만들어 지는 방식) 을 이해하니

저 말이 정말 본질이라고 생각해서 매번 인생을 살아가며 뽑아 놓고 보려고 하는데

보이지가 않네요..

특히 수학 뿐만이 아니라, 어떤 시험에서도 적용 가능한 정말 문제 풀이의 본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그 칼럼이 아니었다면, 문제 풀이의 본질을 이해하는데 더 오랜 세월이 걸렸을 텐데

정말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