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의 좌표를 어디 두든지 g(x)를 해석하는 양상은 동일합니다. 마찬가지로 극대와 변곡점 사이에 있어도 기울기의 극소가 정해집니다. 삼차함수 위의 한 점에서 삼차함수에 접선을 두 개 그을 수 있죠? x=1에서 접선 말고 (1, f(1))에서 f(x)에 그은 접선의 기울기가 기울기의 최솟값이 됩니다.
x=1을 왼쪽 아래쪽에 놓는 것은 별다른 근거 없이 그냥 찍은 것입니다. 그 위치가 접선의 기울기가 명확하게 보여서 시각화하기 편하거든요.
이처럼 이 문제에서 얻어가야 하는 교훈은, 낯선 조건이 있다면 가만히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함수를 아무렇게나 찍어서라도 조건이 무슨 말인지 직접 해보면서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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