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근선(점근 곡선)이라 하면 그래프가 한없이 가까워지는 직선(곡선)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 위에도 설명되어 있듯이
y=1/x-1의 점근선 : x=1, y=x+1+1/x-1의 점근선 : x=1
입니다. 두 곡선 모두 직선 x=1에 한없이 가까워진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두 곡선은 절대로 만나지 않습니다. x->1+ 일 때 항상 1/x-1 < (x+1)+1/x-1 이기 때문이죠. (※ Lim_{x->1+}(x+1)=2 이므로 두 곡선의 함숫값 차이는 2에 수렴하겠죠.) 따라서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x->1+ 일 때 그래프 y=1/x-1은 직선 x=1과 곡선 y=x+1+1/x-1 사이에서만 움직이며, 그래프들 사이의 거리는 한없이 0에 가까워질 것입니다.
이를 토대로 생각해 본다면, 곡선 y=1/x-1은 y=x+1+1/x-1의 점근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서 한완수 p224의 [수능 개념]-곡선의 점근선에도 나와있듯이, 점근선은 직관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프의 대략적인 경향성만 판단하더라도 충분하다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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